외교부, 러시아 파견 北외교관 망명 신청 보도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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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20일 2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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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0일 북러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러시아로 파견된 북한 외무성 고위급 인사가 해외 망명을 요청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매체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 북러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블라디보스토크에 파견된 북한 인사가 벨라루스로 이동해 망명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또 해당 인물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의전 등을 조율하기 위해 선발대로 파견됐으며 북한 외무성 소속 대사 또는 대사대리급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에 외교부는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며 “사실과 다른 탈북민 관련 언론보도는 탈북민의 신변안전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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