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리’ 장모님 위해 열혈 요리 ‘오정태가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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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4일 2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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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뉴스1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뉴스1
오정태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14일 밤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이지혜가 돌아와 “아이 건강하게 잘 낳았다”고 인사 전했다.

제이블랙, 마리 부부도 오랜만에 출연했다. 마리는 “너무 오랜만에 봐서 보고 싶었고 기분 좋다”고 말했다.

백아영 오정태 부부의 집에는 아영의 어머니가 방문하기로 했다. 오정태는 당뇨가 있는 장모님을 위해 돼지감자, 해산물 샤브샤브, 잡곡밥 등을 계획했다. 아영은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냐 물었고 정태는 “매형”이라고 언급했다. 그의 매형은 효소를 만들어오는 모습으로 자극받았던 것.

오정태는 앞치마를 입고 청소를 했고 그 때 등장한 장모님은 “오서방 지금 뭐 하는 거냐”라며 놀라워했다. 장모님은 “무슨 청소 아줌마가 청소하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오정태는 샤브샤브를 준비했다고 말하며 “오지마시고 편하게 앉아계시라”고 말했고 장모님은 “막내 사위가 최고다”라고 말했다. 그 때 등장한 아영. 오정태는 “장모님이 지금 반하셨다”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장모님은 갑자기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다름 아닌 정태의 어머니. 그는 정태의 어머니를 초대했지만0 “내가 왜 가냐”고 말하면서도 온다고 말했다. 갑작스런 상황에 정태, 아영 부부는 곤란해하며 웃음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며느리가 등장했다. 러시아인 고미호와 한국인 이경택 부부였다 . 이들은 시누이와 함께 살고 있다고 말했다.

미호와 경택 부부는 설을 맞아 시댁을 찾기로 했다. 이경택은 “제대로 처음 맞는 명절인데 잘 해보라”고 말했다. 그동안 미호는 바쁜 스케줄로 밥만 먹고 왔던 것.

닭가슴살로 아침을 먹는 세 사람. 미호는 시누이에게 “시집 가지 말라”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시누이는 편한 외출복을 입었고 며느리 미호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시댁으로 향했다.

미호는 시누이에게 “한 살밖에 차이 안 나는데 그냥 미호라고 부르면 되잖아”라고 말했고 시누이는 “그래도 새언니인데 그렇게 부르면 안 되죠‘라고 말하며 한국의 호칭 문화를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호는 ”혹시 오빠랑 결혼하기 전에 시어머니가 어떤 며느리 좋다고 한 지 아냐“고 물었고 시누이는 ”명절에 잘 오는 며느리“라고 말해 탄식케했다.

시댁에 도착한 미호네. 시어머니는 미호에게 할 일이 많다며 한복 대신 편한 옷으로 갈아입으라고 말했다. 미호와 시누이, 시어머니는 함께 차례를 준비하기 위해 음식을 만들었다.

남자들은 거실에서 말만 거둘 뿐 돕지 않았다. 미호는 ”시아버지께서 남자들은 주방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고 하셨었다“고 말했다. 미호의 시아버지는 러시아에서도 남자들이 음식을 하냐고 물었고 미호는 ”러시아에서는 옛날 부터 남자들이 음식 만든다“고 말했다. 결국, 미호의 남편 경택은 시어머니의 요청에 미호와 함께 일을 도왔다.

마리와 제이블랙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이블랙은 아침 준비에 한창이였다. 직접 잡은 감성돔과 고추장 불고기를 준비했다.

마리와 제이블랙 부부는 아침을 먹은 뒤 시댁을 향했다. 시댁에는 조카들도 함께 있었다. 시부모님은 장을 보러 떠났고 아이들을 돌보게 됐다. 조카들은 게임 룰을 잘 모르는 제이블랙 부부에 흥미를 잃기도.

마리는 조카들에게 ”작은 엄마가 어떤 사람인 것 같은가“라고 질문했다. 조카의 대답은 착하다였다. 마리는 아이들과 다리 찢기 게임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리는 ”저희가 아이는 없지만 저희 부부가 아기들을 좋아한다. 같은 연령대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저녁 시간에 맞춰 시누이와 형님네 부부가 도착했다. 마리와 형님은 주방에서 눈치를 봤다. 시어머니는 마리에게는 들어가라고 했지만 그의 형님에게는 작은 심부름을 부탁하기도.

마리도 다가왔다. 시어머니는 “마리는 안 시키고 큰 며느리만 시킨다고 그러면 안 되는데”라며 웃어보이자 마리는 “그럼 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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