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무부 “미중 차관급, 전화로 무역·경제 관심사 논의해”

  • 뉴시스
  • 입력 2018년 12월 19일 1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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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미국이 무역과 경제 문제를 논의하고자 전화통화를 진행했다고 중국 상무부가 19일 밝혔다.

상무부는 이날 사이트에 게재한 짧은 성명을 통해 “양국은 차관급 전화통화를 통해 관심사에 대해 소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양측간 통화 대상은 왕서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부장과 데이비드 멀패스 미 재무부 국제문제 담당 차관으로 예상된다.

상무부는 다만 어떤 내용인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앞서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미국시간 18일)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1월 중국과 회담을 개최하는 것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중국측과 최근 몇주 동안 여러 차례 전화를 통해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시간을 현명하게 사용하기로 했다“면서 ”내년 3월 1일까지 합의를 완료하도록 노력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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