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일주일에 2억원씩 번다… 토트넘 톱클래스 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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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13일 16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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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받는 주급이 약 2억원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 News1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받는 주급이 약 2억원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 News1
손흥민의 가치가 팀 내 최상급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에서 받는 주급이 2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의 HITC는 1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야구)와 NBA(농구), 프리미어리그(축구) 등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연봉을 다루는 ‘스포트랙(Spotrac)’을 출처로 토트넘 선수들의 연봉을 공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주급 5만 파운드(약 7300만원)을 받고 있는 필 존스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토트넘 스쿼드의 주급 체계를 언급했는데, 손흥민은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

HITC는 “스포트랙에 따르면 토트넘에서 10만 파운드 이상의 주급을 받는 선수는 모두 5명으로 해리 케인, 손흥민, 에릭 라멜라, 얀 베르통언, 위고 요리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금액도 밝혔다.

매체는 손흥민의 연봉이 728만 파운드(약 107억원), 주급은 14만 파운드(약 2억원)라고 전했다. 이는 케인의 주급 20만 파운드(약 2억9000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며 이어 라멜라(10만5000파운드), 베르통언, 요리스(이상 10만 파운드)가 뒤를 따랐다.

스포트랙은 지난 시즌까지 손흥민의 주급을 8만5000파운드로 책정했으나 올 시즌을 앞두고 체결한 재계약과 함께 주급도 상향 반영됐다.

다만 최근 2024년까지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주급 15만 파운드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델레 알리는 아직 주급 5만5000파운드로 소개됐다. 알리의 수정된 계약이 반영된다면 손흥민의 팀 내 주급은 3번째에 해당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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