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단신] 21~23일 추석 휴장으로 경마 미시행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9월 13일 1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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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23일 추석 휴장으로 경마 미시행

한국마사회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21일부터 23일까지 모든 경마 경주를 미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부산·제주 세 곳의 렛츠런파크가 휴장에 들어가며 경마 시행과 관련된 모든 시설의 운영도 중단된다. 추석 이후 첫 경마일은 28일 금요일이다.

● 렛츠런파크 서울 ‘피크닉 페스티벌’ 15·16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5일부터 2일간 가을맞이 ‘피크닉 페스티벌’이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렛츠런파크 서울의 솔밭정원에 캠핑존을 조성한다. 3~4인용 캠핑 텐트를 설치하고, 돗자리도 대여한다. 포니 퍼레이드를 비롯해 포니와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대형 스케치북에 포니 색칠하기를 하는 포니 컬러링 행사도 진행한다. 플로리스트가 진행하는 ‘원데이 플라워 클래스’와 청년들이 만든 수공예 액세서리, 디저트 등을 판매하는 ‘피크닉 마켓’, 푸드트럭 등도 마련했다. 오후 2시와 5시에는 버스킹 라이브 공연이 열린다.

● 케이닉스 선발마 ‘뉴레전드’, ‘이기다’ 국내 경매


미국 원정 국산마 중 역대 최고 경주성적을 기록한 뉴레전드(3, 수, 부마 메니피)와 경쟁력을 보여 준 이기다(3, 수, 부마 엑톤파크)가 12일 영종도 검역소에 도착했다. 한국마사회의 유전자 정보 활용 경주마 선발 프로그램 K-Nicks(케이닉스)를 통해 발굴된 뉴레전드와 이기다는 22일 입찰에 붙여질 예정이다. 역대 원정마 중 최대 몸값은 2012년 필소굿이 받은 2억3725만원이지만 뉴레전드가 혈통, 경주성적에서 필소굿보다 더 뛰어나 기록 경신이 예상된다.

● 소방관 대상 특별 재활승마 시행

한국마사회는 11일부터 고빈도 외상사건을 경험한 소방관 75명을 대상으로 렛츠런 승마힐링센터와 협력승마시설에서 재활승마 강습을 시행했다. 한국마사회는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고빈도 외상사건 경험 소방관을 위한 전문 승마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말을 매개로 한 심리치료 프로그램과 신체단련 프로그램을 합친 것으로, 기승 외에 말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빈도 외상사건 경험 소방공무원 재활승마에 대한 효과측정 연구를 병행해 강습의 품질 향상과 효과성에 대한 객관적인 연구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 소액으로 건전하게 경마 ‘미소구매 이벤트’ 시행

한국마사회는 14일부터 10월21일까지 ‘미소구매 이벤트’ 시행한다. ‘미리 소액으로 구매하는 이벤트’의 줄임말로, 건전한 경마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대상 마권 금액 기준을 5000원 이하로 설정해 과몰입을 방지한다. 발매 마감 10분 전까지 5000원 이하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구매권 1000원을 지급한다.

● 렛츠런파크 서울서 영화 ‘라라랜드’ 상영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15일 영화 ‘라라랜드’를 상영한다.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주연을 맡은 12세 관람가의 뮤지컬 영화다. 경주가 끝난 오후 6시10분부터 가로 127.2m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오후 5시50분 이후부터 무료입장과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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