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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강북발전’ 시동…파인트리 콘도사업 연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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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강북발전’ 시동…파인트리 콘도사업 연내 재개

뉴스1입력 2018-09-13 06:19수정 2018-09-13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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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방치’ 파인트리 사업시행자 삼정기업 확정
2020년 완공…박원순 “북한산 경관 회복도 논의”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달 19일 서울 강북구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시민과 동고동락 성과보고회에서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2018.8.19/뉴스1 © News1

박원순 서울시장이 강북구 삼양동 옥탑방에서 한 달 살이 후 강남북 균형발전 계획 중 하나로 내놓은 우이동 ‘파인트리콘도’ 사업을 연내 다시 시작한다.

서울시는 우이동유원지 사업의 새로운 사업시행자로 부산 소재 건설업체 ㈜삼정기업이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파인트리콘도는 2012년 시행사 부도와 시공사(쌍용건설)의 법정관리로 공사가 중단된 후 북한산 자락에 6년째 흉물로 방치되어왔다. 삼정기업은 지난 4월 한국자산신탁(위탁자 쌍용건설)과 약 1400억원 수준의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10일 잔금을 모두 치르면서 소유권을 확보했다.

박 시장은 “6년이란 장시간 동안 강북지역의 애물단지로 남아있던 구 파인트리 문제는 강남북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선결과제였다”며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접근하니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강북지역의 고질적인 현안을 해결하는 첫 단추가 꿰어지면서 사업시행자?강북구와 ‘사업 정상화 지원 TF’를 꾸려 연내 사업재개 계획(안)을 마련한다. 내년부터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친 뒤 2020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하고, 콘도시설 일부를 주민에게 개방하는 등 다양한 지역상생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북한산을 가리고 있는 일부 동의 층수를 낮춰 경관을 회복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한 각종 인?허가 절차를 지원하는 등 시 차원의 행정적 노력도 계속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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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사업자에게도 사업 추진동력을 부여하고 주민들에게도 이익이 될 수 있는 상생방안을 찾아 나가겠다”며 “이 과정에서 훼손된 북한산의 경관을 조금이나마 치유하고, 지역의 우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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