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평창 이어 인니에서 5G 알린다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문을 연 KT의 5G 체험관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산업부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왼쪽 세 번째) 장관과 통신정보기술부 루디안타라(왼쪽 네 번째) 장관이 KT 직원에게 5G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KT

자카르타 경기장에 5G 체험관 운영

KT는 18일부터 9월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경기장에서 5G 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 무선 통신사업자 텔콤셀과 손을 잡았다.

체험관에서는 5G 태블릿과 주요 경기에 적용된 프리뷰·옴니뷰·싱크뷰 서비스, 가상현실(VR)게임, 무안경 3D 스크린을 이용한 초다시점 서비스 등을 만나볼 수 있다. KT는 배드민턴과 농구에 프리뷰를 적용했다. 관람객이 직접 원하는 타이밍과 각도를 선택해 볼 수 있다. 골프에는 옴니뷰와 싱크뷰 서비스를 적용했다. 실시간으로 원하는 곳의 영상을 다양한 시점에서 볼 수 있다.

또한 KT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사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사격 진종오를 비롯해 야구, 농구, 사격, 하키, e스포츠 등 KT 스포츠단 소속 선수들을 위한 응원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