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사망에…누리꾼 “오보이길” “아침부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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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7월 23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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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사진=동아일보 DB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사진=동아일보 DB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61)의 사망 소식이 정국을 강타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9시38분께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투신한 노 원내대표의 외투 내에서 지갑과 신분증, 정의당 명함, 유서성 글이 발견됐다. 유서에는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 없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노 원내대표는 최근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드루킹 김모 씨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노 원내대표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냈다.

누리꾼들은 "그동안 민주화를 위해서 온몸으로 희생하신 노회찬 의원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yunk****), "노회찬 의원님. 응원 많이 했는데 너무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gi****), "노회찬 의원이 자살할 이유가 없는데. 왜 자택에서? 오보이길...."(vlvl****), "정의당 하면 생각나는 얼굴이 노회찬, 심상정인데. 그냥 정의당 터졌네"(hoho****), "노회찬 정도면 자기가 죄를 지었더라도 싸우는 게 노회찬 아닌가"(qkra****), "노회찬 의원은 자신의 잘못된 일에 대해 끝없이 반성하다가 생을 마감할 정도로 책임이 컸나 보다"(morb***), "아침부터 충격적인 소식이다"(tlsr****), "진짜 충격이다"(heal****), "충격. 그러나 드루킹 진실은 완전히 밝혀져야"(cl04****)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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