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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F 2018] 시각장애인에게 '새 빛' 주는 VR 기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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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F 2018] 시각장애인에게 '새 빛' 주는 VR 기술 선보인다

동아닷컴입력 2018-07-13 11:00수정 2018-07-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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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할 '글로벌 개발자 포럼(Global Developers Forum, 이하 GDF) 2018'이 오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행사를 주최한 경기도는 GDF 2018을 통해 VR/AR 산업에 관한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GDF 2018은 세계 각국의 VR/AR 관련 인사와 업계관계자 1,000여명이 참여한다. '함께 하는 미래'를 주제로 VR/AR 분야 전문가 20인이 차례로 단상에 올라 VR-퍼블릭과 VR-커머스, VR-컨버전스, VR-e스포츠 등 4개 세션으로 나눠 포럼도 진행할 예정이다.

릴루미노를 이용하는 모습(출처=C-Lab)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VR 기술에 대한 소개 및 관련 행사도 다수 준비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C-Lab’의 조정훈 크리에이티브 리더는 19일 자사에서 개발한 VR 솔루션 ‘릴루미노’를 소개한다. 릴루미노는 시력을 완전히 잃지는 않았지만, 일상적인 활동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눈이 불편한 저시력 장애인을 위한 시각 보조용 모바일 앱이다. 고가의 시각보조기기 대신 스마트폰과 기어 VR만으로 구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시각장애인 및 릴루미노를 소재로 한 단편영화 '두 개의 빛:릴루미노'를 제작, 작년 12월에 공개한 바 있다.

두 개의 빛:릴루미노 포스터 (출처=삼성전자)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노영서 씨의 특별연주도 같은 날 이루어진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피아노 전공 전문사 과정을 밟고 있는 노영서 씨는 중심부 시력이 없어 악보를 읽기 어려운 상태다. 하지만 릴루미노의 도움을 받아 악보를 예전보다 한층 원활하게 악보를 읽을 수 있게 되었으며, 작년 10월에는 독일 할레비텐베르크 마르틴루터대 연주홀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

GDF 2018은 VR/AR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할인된 가격 또는 무료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포럼과 VR-e스포츠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3일권과 VR-e스포츠 쇼케이스 입장권으로 나뉜다. 기타 행사 관련 문의는 GDF 2018 공식홈페이지(www.gdf2018.or.kr), 혹은 경기콘텐츠진흥원(031-8064-1717)으로 하면 된다.

동아닷컴 IT전문 김영우 기자 peng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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