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 4경기 만에 안타·타율 0.211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4월 17일 2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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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텍사스 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추신수(36·텍사스)가 긴 침묵 끝에 4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9에서 0.211(71타수 15안타)로 조금 올랐다. 그는 14일 휴스턴과 경기 이후 3연속경기 안타를 치지 못했고 출루도 기록하지 못하는 부진을 이어왔다.

이날 1회초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 3회초 1사 1루수 땅볼, 다시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삼진을 당하며 리드오프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안타는 1-8로 뒤진 8회초 2사에 기록했다. 교체된 대만 출신 후즈웨이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렸다. 18타수 만에 터진 안타였다. 추신수는 다음 타자 드르 로빈슨이 볼넷을 고르며 2루를 밟았고, 노마 마자라가 3점 홈런을 터트리며 득점했다.

텍사스는 8회초 2사 후 추신수의 안타를 시작으로 3점을 추격했지만 추가 득점 없이 4-8로 패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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