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예쁜데 안 좋아할 수 있나?”…유인영·김지석 SNS 보니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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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18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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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인영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유인영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지석(36)이 배우 유인영(33)과 “친구 이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인영도 그의 말을 부인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사석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등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김지석과 유인영은 17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남자’에 출연해 서로의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유인영은 ‘김지석과의 의리가 보통이 아니더라’는 말에 “어떻게 친하게 됐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오빠가 얘기를 잘 들어줬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지석은 “2007년인가 2008년에 ‘미우나 고우나’라는 작품을 했다”면서 “드라마를 통해 만나서 사석에서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7년 9월 방송을 시작해 2008년 5월에 종영한 MBS1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에서 김지석은 강백호 역을, 유인영은 봉수아 역을 맡아 연기했다.

김지석은 유인영과의 관계에 대해 “친구 이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면서 “타이밍이 존재했다. 그 오묘한 타이밍은 있었던 것 같다. 근데 서로의 타이밍이 안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석은 “이렇게 예쁜데 안 좋아할 수 있겠냐”면서 유인영에게 “나 안 좋아했어? 좋아하지 않아?”라고 말했다. 이에 유인영은 고개를 끄덕였다.

김지석과 유인영은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유인영은 지난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느새 10년”이라는 글과 함께 김지석과 사석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김지석도 지난 2월 유인영·정유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3인조”라는 글을 남겼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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