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보도국장 임명, 한정우 기자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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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8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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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정우 신임 보도국장. 2009년 베이징 특파원 활동 당시MBC뉴스 화면 캡처.
사진=한정우 신임 보도국장. 2009년 베이징 특파원 활동 당시MBC뉴스 화면 캡처.
2012년 MBC 파업 이후 현업에서 배제됐던 한정우 기자가 MBC 신임 보도국장에 임명됐다.

8일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에 따르면 한정우 기자가 신임 보도국장에 임명됐다.

한 신임 보도국장은 1991년 공채로 입사해 2012년 MBC 파업 전까지 베이징 특파원과 국제부장 등을 지냈다. 그러나 파업이후 문화사업국(경인지사)로 이른바 ‘유배’를 당했으나, 이날 신임 보도국장에 임명되면서 현업에 복귀했다.

이밖에도 2012년 MBC 파업 이후 불법 해고됐다 복직한 박성제 기자는 보도국 취재센터장을 맡게 됐고, 보도국에서 배제돼 신사업개발센터에 있었던 박준우 기자는 정치부장으로 발령났다.

MBC간판 뉴스인 '뉴스데스크'를 약 7년간 진행해온 배현진 앵커는 보도국 결정에 따라 이날부터 하차한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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