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김치 전달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1월 24일 1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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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청강문화산업대학교
사진제공=청강문화산업대학교
작은사랑 큰나눔 프로젝트 ‘버무리다’ 행사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이수형)는 지난 18일, 대학 텃밭에서 재배한 배추로 교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아 이천 지역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전달하는 ‘버무리다’ 행사를 가졌다.

'버무리다'는 지난 2016년부터 교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대학 내 150여 평의 텃밭에 김장에 필요한 배추, 무 등을 심고 수시로 관리하며 유기농으로 재배한 후 김치를 담궈 지역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도 교직원들이 직접 파종하고 농시지은 배추, 무, 갓, 파 등이 재료로 사용되었으며 행사 첫날에 수확 및 절임조, 둘째날에 담금조로 각각 나서 김치 담그기에 나섰다. 완성된 김치는 이천시 마장면 면사무소에서 추천받은 어르신들께 전달됐다.

이수형 총장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지역의 어르신들께 전달될 김치이기 때문에 유기농 재료로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면서 "이런 행사를 통해 대학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작은사랑 큰나눔 프로젝트 '버무리다'는 청강문화산업대의 건학 이념인 인간사랑, 자연사랑, 문화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과 상생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시작된 프로젝트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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