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브, 세계 최초 상용로봇 바리스타 드립커피 선보여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1월 17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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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로브
사진제공=㈜로브
‘2017 대한민국산업기술 R&D대전’서…산업부 장관 시음 등 메인행사로 주목

부산에 소재한 벤처기업 ㈜로브(대표이사 오윤택)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7 대한민국산업기술 R&D대전’에 초대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로봇 바리스타 드립커피머신을 선보였다.

3대 연구개발(R&D) 전담기관인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에너지기술평가원, 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로브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로봇 바리스타 드립커피 머신’은 자동판매기처럼 손님이 쉽게 주문하고 로봇이 드립커피를 만드는 과정을 눈앞에서 체험하게 함으로서 마치 바리스타가 커피를 만들어 주는 방법과 동일하게 움직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가 직접 로봇 바리스타 머신을 작동해보고 시음하는 모습도 선보일 만큼 메인행사로서 가장 주목받는 신기술로 평가되었다.

한편, ㈜로브는 로봇 바리스타를 필두로 로봇 에스프레소 머신, 로봇 디저트머신 등 시리즈로 출시할 예정이며 이미 디자인, 상표권 등 관련특허를 국내와 중국에 출원 완료했고, 로봇 바리스타를 이용한 ‘무인카페’를 선보일 예정인 만큼 마케팅도 적극 나서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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