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박동훈 사장 10월 말 사임… 후임에 佛출신 도미니크 시뇨라씨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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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프랑스 출신의 도미니크 시뇨라 씨(50·사진)가 다음 달 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다고 20일 밝혔다.

박동훈 대표이사 사장은 31일자로 물러난다. 신임 시뇨라 대표는 프랑스 에세크(ESSEC·고등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치고 1991년 르노에 입사해 르노 재무 담당, RCI코리아(르노삼성 계열 금융사) 대표, 닛산 영업·재무관리 등을 거쳐 현재 글로벌 RCI뱅크앤드서비스(Bank & Service)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편 2000년 설립된 르노삼성의 첫 번째 한국인 사장인 박 사장의 사임에 대해 르노삼성 측은 “본사로부터 경질된 것이 아니라 본인이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사퇴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르노삼성자동차#도미니크 시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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