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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이 밝힌 ‘4차전 최금강’ 고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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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이 밝힌 ‘4차전 최금강’ 고수 이유

뉴스1입력 2017-10-13 16:29수정 2017-10-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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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강에 대한 믿음, 해커가 짧은 휴식에 난색
김경문 NC다이노스 감독이 13일 오후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프로야구 '2017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롯데자이언츠와 경기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10.13/뉴스1 © News1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로 최금강을 고수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NC는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을 치른다. 당초 12일 열릴 예정이던 4차전은 우천으로 하루 미뤄져 이날 펼쳐진다.

롯데는 우천으로 경기가 밀리자 선발 투수를 교체했다. 처음에 예고했던 박세웅이 아닌 조쉬 린드블럼이 4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반대로 NC는 그대로 최금강을 밀어붙인다.

NC도 롯데와 마찬가지로 에릭 해커라는 에이스 카드를 꺼내들 수 있었다. 해커와 린드블럼은 나란히 지난 8일 열린 1차전에 선발 등판해 100개 이상의 공을 던졌다. 이날 등판은 4일 휴식을 취한 뒤가 되기 때문에 크게 무리가 없다.

그럼에도 NC는 최금강을 그대로 등판시킨다. 김 감독은 해커가 스스로 등판이 어렵다고 말한 것이냐는 질문에 “그런 얘기는 하지 말자”라며 난색을 드러냈다.

이어 김 감독은 “굳이 설명을 하자면 해커는 자신의 루틴대로 해줘야 좋은 공을 던질 수 있는 투수”라며 “1차전에서 7이닝을 던진 것도 휴식을 계산한 것이었다. 휴식이 짧을 수 있다고 얘기했다면 해커가 6이닝에서 끊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리하면 김 감독이 코치를 통해 해커에게 등판 가능 여부를 물었고, 해커가 좀 더 쉬고 등판하는 편이 낫겠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완벽하지 않은 컨디션으로 무리하게 등판하는 것보다 휴식을 더 취한 뒤 좋은 투구를 펼치는 것이 낫다는 판단으로 해석할 수 있다.


김 감독은 “선수가 ‘언제든 불러만 달라’고 한다면 좋을텐데”라며 일말의 아쉬움을 드러낸 뒤 “오늘 최금강이 잘 던질 것이다. 기다려보자. 공이 좋으니 코치들도 쓰자고 했을 것”이라고 최금강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한편 NC는 3차전까지 2승1패로 앞서 있어 이날 승리할 경우 두산 베어스와 겨루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이날 롯데가 이길 경우 두 팀은 오는 15일 사직구장에서 최종 5차전을 치른다.

(창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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