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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고향 발전 위해 몸 던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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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고향 발전 위해 몸 던지겠다”

뉴시스입력 2017-10-13 16:08수정 2017-10-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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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톨릭평화방송 인터뷰서 전남지사 출마 공식화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가 내년 6·13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정치 인생을 마감하면서 마지막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몸을 던지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전 대표는 12일 밤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시사프로그램 ‘함께하는 세상, 오늘’에 생방송으로 출연해 내년 지방선거 전남지사 출마를 묻는 질문에 “부인하지 않겠지만, 아직 8개월 남은 시점에서 당이 굉장히 어려운 가운데 (자신을 포함해) 안철수, 정동영, 손학규, 천정배 의원 등 최소한 당 대표급이나 대통령 후보급들이 전면에 나서 지방선거에 뛰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는 당이 어려울 때, 폭풍이 불 때 전면에 나서야지 순풍이 불 때 나서는 건 아니다”며 “추석 연휴 광주, 전남, 전북을 돌아보니 실제로 (민심이) 꿈틀꿈틀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내년이면 76세가 되는 만큼 후배들에게 길을 터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면 당연히 좋겠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도 저와 비슷한 나이에 대통령에 출마했고, 특히 지방자치단체장은 상당한 경험과 경륜, 추진력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우회적으로 피력했다.

특히 “나이가 많다는 우려에도 매일 한 시간 이상 걷기운동을 하며 건강을 챙기고 있고, 지난 10년 동안 매주 금귀월래(金歸月來)를 거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취소해 달라’는 청원 계획을 세웠던 정황과 관련해선 “최근 김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만났는데 (그 문제에 대해) 그냥 웃어넘기셨다”며 “하지만 그 웃음 속에는 모든 것이 함의돼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검찰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수사가 미진할 경우 김대중평화센터와 논의해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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