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헬싱키 공항 새 서비스 시범운영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9월 21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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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웅부터 환승까지 공항 이용 도와드려요” 핀에어 헬싱키공항서 새 서비스
- 유료 공항배웅서비스, 환승안내 서비스 10월부터 12월까지 시범운영

헬싱키-서울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는 핀란드 국영항공사 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가 10월부터 12월까지 헬싱키 공항에서 공항 배웅 서비스(Meet and Greet)와 환승 안내 서비스(Transfer Guidance)를 시범 운영한다.

공항 배웅 서비스는 헬싱키 공항에서 핀에어 직원이 탑승수속을 돕고 게이트까지 안내하는 서비스로 헬싱키 공항에서 출발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1회 39유로이며 사전 구매해야 한다.

환승 안내 서비스는 헬싱키 공항에서 다른 지역으로 환승하는 고객을 위한 서비스로 핀에어 직원이 직접 환승 게이트까지 안내한다. 가격은 1회 54유로다.
두 서비스는 1명부터 9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AY번호가 기재된 항공편 탑승객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핀에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핀란드는 유럽 국가 중 가장 비행시간이 가장 짧아 인천에서 9시간30분이면 헬싱키 반타 공항에 도착한다. 헬싱키 반타 공항은 환승 구간의 동선을 직선으로 연결하고 항공편 스케줄이 환승이 최적화 되어있어 최소환승시간(MCT, Minimal Connecting Time)이 유럽에서 가장 빠른 35분이다

이런 잇점 덕분에 서울-헬싱키 노선 이용객도 크게 늘어 핀에어 코리아는 3월 탑승객이 지난해에 비해 68%나 증가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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