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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의원 “북핵문제 문재인대통령 입장서 생각해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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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의원 “북핵문제 문재인대통령 입장서 생각해 봐야”

뉴시스입력 2017-09-13 21:10수정 2017-09-1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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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경남 창원을 찾아 현 남북위기 정국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을 대변했다.

김 의원은 13일 오후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국가비전과 국정과제 순회설명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추진하는 정책과 남북관계가 이해하기 어렵더라도 한번 더 대통령의 입장에서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국정기획 자문위원이기도 한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 5대 국정목표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처럼 북핵문제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을 적극 옹호한 것이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 문 대통령의 대북 안보정책에 대한 비판 여론에 대해 언급한 한 주간지 기자의 페북을 언급했다.

모 기자의 페북에는 “문통(문재인 대통령)은 굴욕을 감내하면서 사실상의 핵보유 국가인 북한과 맞서 최소한의 억지력을 확보하기 위해 그 생명줄을 쥐고 있는 미국의 가랑이 밑을 기고 있는 것이다. 그 장면이 전혀 이해가 안 가는가?”라며 “핵을 어떤 방향으로 휘두를지 알 수 없는 북한과 한국의 생명줄을 쥐고 웃고 있는 미국 사이에 끼여 안보에 대해서는 무대책으로 살아온 이 한심한 나라를 갑자기 떠맡은 사람으로서 어쩔 수 없는 몸부림을 치고 있는 것이다”고 적혀 있다.

이 글에 대해 당시 김 의원은 자신의 페북에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100% 다 잘 할 수는 없다. 지금 왜 저런 행보를 할까. 한번만 더 생각해봐 주시라”며 문 대통령의 입장을 옹호했었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 의원은 “문 대통령이 9월초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푸틴 대통령에게 북한에 대한 원유 공급 중단을 요청한 것을 두고 보수와 진보 양쪽에서 비판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참여정부 당시 상황을 끄집어냈다.

“참여정부때 이라크 파병을 한후 노무현 전 대통령 입장이 곤란해졌다”며 “그때도 북핵문제가 심각했고 당시 노 대통령은 미국의 파병 요구를 거절하게 되면 북핵문제가 심각해진다는 판단을 하고 이라크 파병을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앞으로 북한은 핵실험을 몇번 더 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은 그 이후 진행될 대화국면시 북핵문제를 해결하려고 문 대통령이 인내심을 갖고 준비하는 단계라고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미국과 연일 북핵문제에 대해 공조를 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청와대 안보실장이 미국 맥 마스터 백악관 안보보좌관과 매일 통화하는 등 끊임없이 상황을 공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민홍철 국회의원, 허성곤 김해시장, 양동인 거창군수, 공인배 전 창원시장, 전수식 전 마산부시장 등 민주당 소속 지자체장과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창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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