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장어 매출 올랐다고”…설리, ‘장어 논란’ 재차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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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6월 26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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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그룹 에프엑스(f(x)) 출신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3)가 자신을 둘러싼 ‘장어 논란’을 언급했다.

설리는 25일 인스타그램에 “뭐? 장어 매출이 올랐다고?”란 글과 의미심장해 보이는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을 보면 설리가 구멍 사이로 한 쪽 눈만 드러내고 있다.

이는 앞서 불거졌던 ‘장어 논란’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설리는 20일 장어 한 마리를 손질해 불판 위에 올려둔 모습을 영상에 담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영상을 보면 몸이 잘린 장어가 불판 위에서 머리와 꼬리 부분을 꿈틀거리며 움직이고 있다. 설리로 추정되는 여성이 “살려줘. 으아아. 살려줘”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린다.

이에 누리꾼들은 “잔인하다” “도대체 이해가 안 된다” “단순히 먹는 영상이 아니지 않느냐. 고통스러워하는 생명체를 보고 즐기는 게 말이 되나”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게시물이 논란으로 떠오르자 설리는 해당 동영상을 40분 만에 삭제했다. 하지만 이날 그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관련 댓글 약 1400개가 달렸다.

이에 설리는 다 구워진 장어 사진을 올리며 “너네 장어 먹지마 메롱” “니네가 더 못됐다”며 맞섰다.

한편 설리는 소셜미디어에 다소 자극적이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사진들을 올리며 구설에 오르곤 했다. 또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으로 ‘로리타(로리타콤플렉스·미성숙한 소녀에게 정서적 동경·성적 집착을 갖는 것)’ ‘선정성’과 관련한 지적을 받으며 수차례 논란에 휩싸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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