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있소이다” 군소 후보 9명 24일 토론회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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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이재오 남재준 등 참석… 선관위 주최로 한 차례만 열려

24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토론회에 참석한 군소 대선 후보 9명이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원진, 오영국, 장성민, 이재오, 김선동, 남재준, 이경희, 윤홍식, 김민찬 후보(소속 정당 생략). 
국회사진기자단
24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토론회에 참석한 군소 대선 후보 9명이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원진, 오영국, 장성민, 이재오, 김선동, 남재준, 이경희, 윤홍식, 김민찬 후보(소속 정당 생략). 국회사진기자단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주요 5당 후보를 제외한 군소 후보 9명을 초청해 TV토론회를 열었다. 참석자는 새누리당 조원진, 경제애국당 오영국,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민중연합당 김선동, 통일한국당 남재준, 한국국민당 이경희, 홍익당 윤홍식, 무소속 김민찬 후보다. 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 후보는 21일 사퇴해 참석하지 않았다.

조원진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진실을 밝히고 반드시 명예회복을 시켜서 즉각 박 전 대통령을 석방시키겠다”고 주장했다. 이명박 정부의 실력자였던 이재오 후보는 “개헌과 행정구역 개편, 선거제도 개혁이 시급하다. 나라의 틀이 바뀌어야 제왕적 대통령제가 가져온 구시대를 청산할 수 있다”고 정치개혁을 촉구했다. 박근혜 정부 초대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남재준 후보는 “우리나라의 3대 암덩어리인 종북좌파 척결과 부정부패의 일소, 암적인 기득권 세력 척결을 해 제2의 건국을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송찬욱 기자 song@donga.com
#군소후보#토론회#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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