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견본주택, 소모임 장소로 인기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3월 16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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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견본주택이 소모임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강남 한복판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것은 물론 고급스러운 카페테리아에서 무료로 커피부터 케이크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관광개발과 그린랜드센터제주가 제주시 노형동 925번지에서 선보이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호텔레지던스 견본주택에는 연일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화로 예약하면 2시간 동안 무료로 견본주택 내 3층 카페테리아를 대관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부녀회 모임, 비즈니스 모임 등 다양한 모임이 진행되며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3층 공간 전체를 카페테리아로 조성해 공간이 넓고, 방문객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춰 의자, 테이블 하나까지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도록 배치했다. 여기에 카페테리아에서 제공하는 음료와 베이커리 모두 커피전문점 브랜드 제품을 사용해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견본주택 2층에서는 호텔레지던스 스탠더드 스위트룸과 프리미어 스위트룸의 유니트를 살펴볼 수 있다. 유니트 내에는 디퓨저부터 플라워아트까지 고급스러운 소품들을 배치해 실제 객실의 느낌을 그대로 재현했다. 또 현재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공사 장면을 생중계로 볼 수 있는 TV화면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실시간으로 공사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접근성이 뛰어난 강남 한복판에 유명 커피전문점 브랜드의 음료와 케이크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연일 수많은 방문객들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하고 있어 호텔레지던스 분양도 순조롭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하 6~지상 38층의 트윈타워로 5성급 호텔 750실 및 호텔레지던스 850실,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 호텔부대시설 등 총 30만3737㎡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에 분양하는 호텔레지던스 850실은 호텔레지던스 타워 8~38층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65㎡ 규모의 스탠더드 스위트 802실, 전용 130㎡ 규모의 프리미어 스위트 48실로 구성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녹지그룹의 자회사인 그린랜드센터제주가 공동개발하는 한중합작 프로젝트다. 시공은 세계1위 건설사인 중국건축(CSCEC)이 맡았다. 특히 시공사인 중국건축은 공사비를 못 받더라도 자체 자금으로 무조건 건물을 완공하는 ‘책임준공 확약’과 착공 후 18개월 동안 공사비를 청구하지 않는 ‘18개월 외상공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에 분양되는 호텔레지던스 객실은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5성급 호텔과 통합하여 운영하며, 호텔과 동일하게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룸서비스, 도어맨 등 특급호텔 서비스가 24시간 제공된다. 수분양자는 20년간 분양가의 5%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으로 지급받는 동시에 연간 24일 무료로 객실을 사용할 수 있다. 객실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연 6%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을 지급받거나 객실 정상요금의 40% 할인된 금액으로 연간 60일 사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언주로 832(서울 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에 있으며, 2019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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