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모 성형외과서 안면윤곽수술 받은 女 의식 회복 못하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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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21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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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윤곽수술을 받은 20대 여대생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서초동의 한 유명 성형외과에서 안면윤곽수술을 받은 대학생 A(21·여)씨가 회복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A씨는 19일 저녁 11시께 해당 성형외과에서 4시간에 걸쳐 턱을 깎는 수술을 받은 뒤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경찰은 병원으로부터 A씨의 주요 진료 기록 등을 임의제출 형식으로 넘겨 받아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담당의사를 불러 수술 과정에서의 과실이 있었는지를 살피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오는 22일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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