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윳빛 피부냐, 구릿빛 피부냐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7월 30일 0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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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톤보다 살짝 더 밝게…백옥 피부 포인트
구릿빛 피부는 태닝보단 브론징 파우더 추천


청순한 백옥 미인이냐, 섹시한 구릿빛 미인이냐.

여름철이면 건강미 넘치는 구릿빛 피부가 떠오른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태닝한 피부가 어울리지는 않는다. 많은 여성들이 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깨끗한 백옥 피부를 선망한다. 섹시한 구리빛 피부와 청순한 우윳빛 피부 중 본인에게 어울리는 피부 톤으로 연출하는 것이 여름 메이크업의 기본이다.

● 화사하게 톤업, 우윳빛 피부 핵심

백옥 같은 피부는 많은 여성의 로망이다. 여성스럽고 청순한 느낌과 함께 전체적인 이미지를 깨끗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또 새하얀 피부는 더운 여름에 시원해 보이는 인상을 연출한다. 우윳빛 피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파운데이션과 베이스의 선택이 중요하다. 무조건 밝은 컬러만을 선택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오히려 자연스러운 투명커버로 본인의 피부 톤보다 살짝만 더 화사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또 파운데이션 전 메이크업 베이스를 활용해 생기 있게 톤업 시키고 하이라이터로 마무리해주면 백옥 피부가 완성된다. 터치 꾸띄르의 ‘퍼펙트 랩핑 파운데이션(15g·5만9000원)’은 SPF50+, PA+++의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를 자랑하는 팩트 형태의 파운데이션이다. 초밀착 투명 커버로 피부 톤을 화사하게 보정해 은은한 광채와 보송함이 공존하는 피부 표현을 가능하게 해준다.

● 브론징 제품·셀프 태닝으로 구릿빛 연출

구릿빛 피부는 여름이면 한번쯤 시도해보고 싶어지는 피부 표현이다. 일부러 태닝을 하기도 하지만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한번 태운 피부는 금방 다시 하얗게 되돌릴 수 없다. 그래서 태닝보다 메이크업으로 연출 하는 것이 좋다. 섹시하고 건강한 이미지의 섹시한 구리빛 피부를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은 브론징 파우더다. 평소 하던 대로 베이스 메이크업을 한 후에 브론징 파우더로 입체감을 더하면 자연스럽게 태닝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턱선, 이마 라인에 한번 쓸어 주듯이 발라 주면 얼굴도 한층 작아 보인다. 비디비치 ‘글로우 래스팅 브론징 컴팩트(7.3g·3만5000원)’는 햇살에 살짝 그을린 듯 고급스럽고 은은한 광택을 표현해 글래머러스한 룩을 연출해 주는 브론징 컴팩트다. 자연스러운 발색력과 은은하게 튀지 않는 골드 펄로 초보자도 손쉽게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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