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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강렬 눈빛 이유영 누구?…미용보조사 하다 한예종 입학후 일취월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3-27 13:06
2017년 3월 27일 13시 06분
입력
2017-03-27 11:53
2017년 3월 27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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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드라마 ‘터널’ 캡처화면
드라마 ‘터널’에서 연기력을 뽐내고 있는 배우 이유영이 관심 인물로 떠올랐다. 27일 오전 주요 포털에 이유영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다.
이유영은 지난 26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OCN 드라마 ‘터널’에서 소름 돋는 눈빛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형사가 2016년으로 시간 이동해 다시 범인을 쫓는 ‘타임슬립’ 드라마다. 이유영은 해당 드라마에서 범죄 심리 연구를 하는 교수 신재이 역할을 맡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1989년생인 이유영은 과거 미용실에서 미용 보조일을 하던 도중 뒤늦게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진학하며 연기에 대한 꿈을 키웠다고 알려졌다.
이후 영화 ‘봄’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밀라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영화 ‘간신’으로 청룡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배우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유영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만난 배우 김주혁과 17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 사이로 발전해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OCN ‘터널’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범죄 심리학 교수로 분한 이유영이 ‘터널’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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