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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XX하기 좋은 나이다” 유명 배우 A 씨 ‘성희롱’ 폭로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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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XX하기 좋은 나이다” 유명 배우 A 씨 ‘성희롱’ 폭로글 등장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8-02-25 09:43수정 2018-02-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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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나도 당했다)’ 캠페인 일환으로 유명 배우 A 씨에 대한 폭로글이 등장했다.

25일 새벽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쓰인 이 글에는 A 씨가 동료들에게 음담패설 또는 성희롱 발언을 하고 같이 일하는 이들을 폭행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나도 미투-연희단 출신 배우 A’라는 제목의 글에서 글쓴이는 “영화판에서 잘 나가는 A 씨 잘 지내냐. 나랑 공연하던 7, 8년 전 일을 기억하냐”며 “공연시작 전 스트레칭 할때면 당신이 늘어놓는 음담패설.아니면 업소 아가씨 불러다가 뒹군 이야기를 들어야했다. 이제 갓 미성년자를 벗어난 여배우가 스트레칭하는데다 대놓고 “창녀하기 좋은 나이다”라고 했다. 그때 스텝들과 배우들이 사과하라고 말하니까하라고 하니까 싫다고 며칠을 그 난리쳤다”고 주장했다.

또 “장비 고장 나서 작동 안 하는데 장비 고장 났다고 쌍욕을 하면서 스태프를 멍들 정도로 그렇게 팼어야 했나”라며 “성희롱발언 사과하라니까 편드는 사람들이 그렇게 기분 나빴나보죠 당신이 연출자라고 해도 그렇게 하면 안되는거였잖냐”고 썼다.

이어 “그런데 어느날인가 OO광고에도 당신 얼굴이 나오고 버스 광고판에도 그 둥근 얼굴로 실실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때의 악몽이 다시 떠올랐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다음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전문

주요기사

예전엔 연희단에 있었고 지금은 영화판에서 잘 나가는 A씨 잘 지내나요?
저랑 공연하던 7.8년전 일 기억나요? 당신은 벌써 잊었겠죠? 대기업 기획사 소속으로 들어가서 영화판에서 잘 나가가니 저랑 있을때는 하찮은 기억이겠죠
공연시작 전 스트레칭 할때면 당신이 늘어놓는 음담패설.아니면 업소 아가씨 불러다가 뒹군 이야기를 들어야했죠
이제 갓 미성년자를 벗어난 여배우가 스트레칭하는데다 대놓고 “창녀하기 좋은 나이다”라고 하셨죠? 기억나시나요? 그때 스텝들과 배우들이 사과하라고 말하니까하라고 하니까 싫다고 며칠을 그 난리치셨죠 왜 사과해야하는지도 전혀 이해 못하겠다고 하셨죠 한두살 먹은 애도 아니고…
거기에다 장비 고장나서 작동안하는데 장비 고장났다고 쌍욕을 하면서 스텝을 멍들 정도로 그렇게 팼어야 했나요?
성희롱발언 사과하라니까 편드는 사람들이 그렇게 기분 나빴나보죠 당신이 연출자라고 해도 그렇게 하면 안되는거였잖아요
당신이 그 난리치니 연출 도망가고 새연출 온건 기억나나요 동료배우를 희롱하고 구타하고 반성도 안하고…나중엔 얼렁뚱땅 사과하긴 했지만 그게 사과였나요
공연이 끝나서 유야무야 넘어갔다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아직도 그 상처 그대로입니다. 나중에 만난 동료들도 만신창이더라구요 그때 동료들도 저도 연극 모두 그만두었습니다.
저는 7,8년동안 TV도 영화도 연극도 아예 못보고 살았네요
다시 연극 하고 싶을까봐 그때 받은 상처가 떠오를까봐 조용히 숨만 쉬고 살았습니다.
시간 오래 흐르고 다시 연극이 생각났어요 이제 겨우 진정하고 가끔 연극 보는게 유일한 낙입니다.
그런데 어느날인가 네이버 광고에도 당신 얼굴이 나오고 버스 광고판에도 그 둥근 얼굴로 실실 웃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때의 악몽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당신은 그때 일 벌써 잊었겠죠?
사람들이 연기 잘하는 영화계 조연생겼다고 칭찬하더라구요 잊고 싶은데 자꾸 당신을 떠오르게 만듭니다.
악역 잘한다고 칭찬하는데 A씨 당신 성격 그대로 내비친 거잖아요
연기가 늘었는지 요샌 착한 역도 한다는 이야기 잠시 들었습니다.
최근에 이윤택씨 사건때는 이윤택때문에 극단에서 쫓겨났다고 그래서 연극 못했다고 인터뷰 했다면서요 그런데요 저랑 연극할때도 연희단 나온 뒤였고 그 뒤로도 몇편 더 하셨잖아요 이윤택때문에 연희단에서 계속 있지 못한거지 연극을 못한건 아니죠 연희단이 그렇게 좋았나보죠? 음담패설 늘어놓고 성희롱하고 구타해도 받아주는 동네였나요? 그래서 남의 극단에 와서도 그렇게 자연스럽게 분탕질을 했나요?
A씨 설연휴때는 당신 나오는 무료 영화보라고 카록으로 이벤트 알람이 어찌나 울려대던지 설연휴 내내 기분이 참 더러웠습니다.
요즘 한창 미투 이야기 나오는데요 당신이 이윤택에 대해서 인터뷰하는거 보고 진짜 토나오는줄 알았습니다. 당신은 그럴 말할 자격없습니다. 닥쳐주세요 누군가에게 상처를 안겨주고 일생일대의 꿈도 짖밟아놓고는 자기 혼자 꿈이뤘다고 웃고 아닌척 선그어가며 착한척까지…당신 그렇다 벌받아요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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