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러시아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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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24일 17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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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제1중앙병원 의료진들이 약 300km 거리의 야로슬라블 병원 의료진들(화면)과 원격협진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모스크바 제1중앙병원 의료진들이 약 300km 거리의 야로슬라블 병원 의료진들(화면)과 원격협진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러시아 모스크바의 러시안 레일웨이즈 제1중앙병원에서 ‘한국형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사업 개시’ 기념식을 가졌다.

러시안 레일웨이즈는 세계 3대 철도 운송회사 중 하나로, 러시아 전역에 173개 병원도 운영하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모스크바 제1중앙병원, 모스크바에서 약 200km 떨어진 툴라 소재 병원, 약 300km 떨어진 야로슬라블 병원 사이의 3자 간 원격협진을 시연했다.

KT는 7월까지 러시안 레일웨이즈 제1중앙병원과 지방병원 5개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및 솔루션을 구축한다. 또한 시베리아 횡단열차에도 동일 시스템을 구축해 열차와 병원 간 원격협진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한-러 간 의료자문 및 현지 의료진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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