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신형 V30 2월 공개… 인공지능 강화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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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다음 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MWC)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V30’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인다. 1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대신 지난해 하반기(7∼12월) 전략 스마트폰인 V30의 2018년형 버전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V30의 카메라 오디오 성능 및 디자인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구글의 AI 플랫폼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용한 특화 기능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LG전자는 차별화된 편의 기능을 담은 30만 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LG X4+(플러스)’를 이달 말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실속형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인 ‘LG페이’가 적용됐다. 하이파이 사운드 디지털아날로그컨버터(DAC)를 탑재해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손의 손가락을 지문 인식 버튼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셀카를 찍거나 화면을 캡처할 수 있는 ‘핑거 터치’, 셀카봉 없이도 7, 8명까지 화면에 담을 수 있는 전면 광각 카메라 등 다양한 기능이 들어 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lg#v30#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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