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돌 키우기 온라인' 개발사 슈퍼캣 전략 투자 진행

  • 동아닷컴
  • 입력 2018년 1월 17일 15시 36분


코멘트
넥슨(대표 박지원)은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캣(대표 김원배)에 양사간 파트너십 및 게임 라인업 강화의 목적으로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넥슨은 자사의 게임 라인업 보강을 위해 지난 2017년 '하이버유니버스'의 개발사 '씨웨이브소프트'를 비롯해 '타이니폴'의 개발사 '카본아이드' 및 트리오브세이비어의 IMC게임즈 등 다양한 개발사에 활발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여 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16년 4월 설립된 슈퍼캣은 모바일게임사 '어썸피스'를 창업해 '좀비고등학교'와 '내가그린기린그림' 등의 히트작을 개발한 김원배 대표를 필두로, 넥슨코리아, 드래곤플라이 등에서 독특한 개성의 게임들을 개발한 우수한 개발진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도트(2D 픽셀) 그래픽에 기반한 멀티 플레이 모바일게임의 강점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4종의 모바일 인디게임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중 '돌 키우기 온라인'은 지난 2017년 론칭 이후 현재까지 약 12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게이머들에게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슈퍼캣은 넥슨의 인기 IP를 활용한 차기 모바일게임 개발에 착수하며, 넥슨은 해당 게임에 대한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해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 로고 (출처=게임동아)
넥슨 로고 (출처=게임동아)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영준 기자 zoroaste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