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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탈림’ 영향 제주, 남·동해안 비바람…순간풍속 초당 3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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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탈림’ 영향 제주, 남·동해안 비바람…순간풍속 초당 30m

뉴스1입력 2017-09-14 17:13수정 2017-09-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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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쯤 진로 북동쪽으로…일본 규슈 관통 예상
제주지역 200㎜ 이상의 폭우 예상
14일 오후 3시 현재 제18호 태풍 탈림의 예상진로도. (기상청 제공)

북상 중인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많은 비와 함께 물결도 매우 높게 일며 너울도 강할 것으로 전망돼 주의가 당부된다.

14일 기상청이 발표한 ‘제18호 태풍 탈림의 진로와 영향’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탈림은 매우 강한 중형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360km 부근 해상에서 북북서진 중이다.

탈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동쪽으로 수축된 가운데 태풍을 서쪽으로 이동시키는 힘이 약해지면서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해상까지 북상했다.

탈림은 우리나라 부근에 자리한 찬 공기로 인해 계속 북상하지 못하고 15일 제주남쪽 440km 부근 해상에서 방향을 틀어 일본 규슈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탈림은 수온 29도 이상으로 평년보다 따뜻한 바다를 통과하면서 16일 오후 3시쯤 서귀포 남남동쪽 300km 부근 해상에 이를 때까지 계속해서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제주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탈림의 영향으로 15~17일 제주도와 남해안, 경상 동해안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태풍의 진로와 가까운 지역에서는 최대 순간풍속 30m/s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또한 강원 영동에는 16~18일 강한 바람이 불겠다.

또 제주?강원?영남지방에는 탈림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특히 태풍의 진로와 가까운 제주지역에는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져 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태풍의 영향으로 동풍이 지속되는 경북 동해안, 울릉?독도에는 120㎜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제주도 해상과 남해 먼바다, 서해 남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됐다. 태풍이 점차 제주도 남쪽 먼해상으로 이동함에 따라 특보지역이 확대되고 특보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해상에서는 최대 8m 이상의 높은 물결이 일겠고, 제주도 해상과 남해상, 동해상은 15~16일에 걸쳐 일부 풍랑특보가 태풍특보로 대치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14~17일은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 16~18일은 동해안에서 너울과 함께 강한 바람으로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높으니 이 지역에서는 저지대 침수피해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의 변화에 따라 태풍의 진로와 강도가 유동적이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태풍정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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