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성인 배우 내한, 성인 VR방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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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29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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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성인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 전용 VR방이 조만간 국내에 상륙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5월 27일, 서울 일산에 위치한 엠블호텔 쿠치나M에서 일본 업체 '윌'과 VR 멀티 플랫폼 사업자 '피지맨게임즈'가 성인 VR방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가 진행 중인 성인 VR방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 자리는 주연 배우인 일본의 유명 성인 배우 나고미, 사토우 마유, 요시카와 아이미를 초청했다.

성인 VR방 런칭 기자간담회(출처=IT동아)
성인 VR방 런칭 기자간담회(출처=IT동아)

피지맨게임즈 김영호 대표는 "일본에서 성인 VR방은 3시간을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을만큼 인기있다"라며 "국내에서도 심의부터 영상과 관련된 사업 모든 것이 통과됐다. 온전히 합법으로 진행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대표는 "다른 VR방과 차별화된 특징으로 일본 성인 배우들을 섭외했으며, 이미 가맹점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초청한 성인 배우 사토우 마유는 "이번에 내가 등장하는 VR 영상을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크고 현실감있게 나와 깜짝 놀랐다"라며, "한국의 성인 VR방 런칭을 환영한다"라고 소감을 말했고, 나고미는 "한국 배우들이 훨씬 사랑해주는 듯한 느낌을 받아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성인 배우들은 "일본은 1~2년 전부터 성인 VR방 문화가 활성화되어 있어 편집 기술이나 기획 등 많은 부분에서 앞서고 있다"라며, "한국도 런칭하고 나면 금방 기술적으로 따라올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진단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학동 기자 igela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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