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착한브랜드 대상]오픈 3년 만에 매출 100억 원 달성한 ‘농사랑’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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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쇼핑몰 부문


잘나가는 제품을 더 많이 팔기보다 안 나가는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 많은 것을 팔기보다 소소하게 파는 쇼핑몰.

언뜻 보면 하루 이틀 장사하다가 소위 망하게 될 쇼핑몰일 듯하다. 그러나 이 쇼핑몰은 농가의 권익 보호를 위하여 제값대로 운영하면서도 문을 연지 3년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면서 무섭게 커가고 있다. 바로 충청남도 농특산 쇼핑몰 ‘농사랑’이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충청남도 농사랑이 2017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대상을 2015,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했다.

농사랑은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착한소비라는 브랜드 전략을 토대로 소비자뿐만 아니라 참여농가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상생발전의 다양한 모델 제시 및 성과를 인정받아 연속 수상을 하게 되었다.

농사랑은 그동안 판매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제휴 채널을 개발 및 운영하고, 제품 및 농가의 특성에 맞는 판매 형태를 서비스하기 위해 도내 대기업과의 판매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농가의 매출 향상을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였다. 나윤수 원장은 “농사랑은 ‘충청남도 대표의 온라인 판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책사업이지만 시장에서 외면받지 않기 위해 다양한 판촉전략을 마련하고 있으며, 온라인 판로 플랫폼을 접하지 못하는 농가에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농사랑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뿐만 아니라 네이버, 오픈마켓(G마켓과 옥션)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매주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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