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대한민국 대표 일자리 포털 워크넷의 하루 평균 방문자 수는 2014년 61만 명, 2015년 71만 명, 그리고 2017년 현재 76만 명으로 꾸준히 증가해왔고, 현재 누적 회원 수는 1419만1468명이다.
이 중 워크넷의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이용해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들은 2016년말까지 약 204만 명.
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워크넷을 찾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워크넷이 구직자 개별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별과 연령, 학력, 직종, 지역 등 구직자 개인 상황에 맞는 취업정보를 제공하여 맞춤형 취업 전략을 짜도록 해주는 취업나침반 서비스, 여성과 장년 그리고 청년으로 세분된 수요자별 맞춤 서비스는 일자리 시장에서의 미스매치 현상을 최대한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3종의 직업 심리 검사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개인 성향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추천해주기도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요자별 맞춤 서비스를 더 강화했다. 기존 워크넷에 있던 ‘청년 섹션’을 아예 별도의 ‘청년 워크넷’ 페이지로 분리한 것이다. 청년 워크넷에서는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 청년맞춤형 채용정보 제공, 청년친화 강소기업 소개, 직업·진로 정보 안내 등 청년 특성에 맞춘 서비스들을 제공해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또 오픈 API를 이용하여 대학들의 ‘경력개발관리시스템’에 워크넷의 공채속보와 직업심리검사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 허브시스템’으로, 대학생들의 조기 진로탐색과 대학 맞춤형 취업지원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취업정보와 공공 취업정보들을 한번에 몰아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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