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업계 최초 중동 최대 여행박람회서 단독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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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26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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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두바이 개막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 참가
시그니엘서울 롯데뉴욕팰리스 등 6개 호텔 참가


롯데호텔은 28일 두바이에서 개막하는 중동 지역 최대 여행박람회 ‘2019 아라비안 트래블 마켓’(Arabian Travel Market, 이하 ATM)에 국내 호텔 최초로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1994년 시작한 ATM은 현재 WTM 런던, ITB 베를린 등과 함께 ‘세계 5대 트래블 마켓’ 중 하나로 손꼽힌다. 지난해의 경우 박람회에서 25억 달러의 신규 거래가 이루어졌다. 올해는 90개국 2800여개의 관광 관련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롯데호텔은 중동권 고객을 대상으로 판촉 및 홍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ATM단독 부스 참여를 결정했다. 국내에서는 시그니엘서울과 롯데호텔서울, 해외에서는 롯데뉴욕팰리스, 롯데호텔모스크바, 롯데호텔상트페테르부르크, 롯데호텔하노이 등 6개 호텔이 ATM에서 세일즈 마케팅을 실시한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ATM 단독 참가는 국내 호텔 업계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일”이라며 “롯데호텔의 시선은 국내에 한정되지 않고 전 세계를 향해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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