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대한변협, 소방관 무료 법률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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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5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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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 걱정없이 임무수행 도울것”

5월 4일자 A12면.
5월 4일자 A12면.
동아일보와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현)가 화재 진압과 구조 현장에서 일어난 사고로 소송을 당해 어려움을 겪는 소방관들의 법률 지원에 나선다.

대한변협은 14일 동아일보와 함께 소방관들의 법률 상담 및 소송을 지원할 ‘소방관 법률지원단’(가칭)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법률지원단은 공무수행 중 생긴 문제로 소송을 당한 소방관들에게 법률 상담을 해주고 무료로 사건을 수임해 변론을 할 계획이다.

대한변협은 소방관들이 위급한 출동 상황에서 발생한 사고로 법률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일이 많다는 본보 보도(4일자 A12면)를 접하고 내부 논의를 거쳐 법률지원단을 결성하기로 했다. 김현 대한변협 회장은 “오직 국민과 공익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소방관들이 법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게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법률지원단장은 대한변협 부회장 황선철 변호사(56·사법연수원 29기), 부단장은 인권이사인 김학자 변호사(50·26기)가 맡기로 했다.

권오혁 hyuk@donga.com·최고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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