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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웨이 설립자 거부 리처드 디보스 별세…향년 9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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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웨이 설립자 거부 리처드 디보스 별세…향년 92세

뉴시스입력 2018-09-07 07:16수정 2018-09-0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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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판매회사 암웨이의 공동 설립자인 미국의 부호이자 올랜도 매직의 소유주, 현 교육부장관 벳시 디보스의 시아버지인 리차드 디보스가 6일 (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2세.

닉 워스밀러 가족 대변인은 디보스가 미시간주 서부의 자택에서 감염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이 날 발표했다.

디보스는 말년에 살다가 숨을 거둔 디트로이트 서쪽 225km의 에이더에서 멀지 않은 그랜드 래피즈에서 출생했다. 1949년 친구 제이 밴 앤델과 단돈 49달러를 가지고 제조업과 비타민 방문 판매회사 뉴트릴라이트의 사업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독립된 비타민 판매업체를 만들었고 나중에는 이 회사의 독특한 직접 방문판매방식( ‘퍼슨 투 퍼슨’ 마케팅)을 적용해서 에이더에서 가정용 세제 상품을 주로 판매하는 암웨이를 창업했다.

이들은 “아메리컨 웨이”( American Way )를 축약해서 암웨이( Amway )의 이름을 지었고 지난 50여년간 이 회사는 수십억 달러 매출을 기록하는 다국적 회사로 성장했다. 공동설립자 밴 앤델은 2004년에 사망했다.

암웨이 회장 스티브 밴 앤델은 “ 리치와 나의 아버지는 맨 땅에서 이 회사를 일으켜 세웠고 리치는 암웨이의 심장이자영혼이었다. 그 분의 정신은 우리 직원들과 50년 이상 지점을 운영해온 모든 영업주들에게 큰 영감을 불어넣었다”고 애도를 표했다.

릭 슈나이더 미시간주 주지사도 “디보스는 정말 위대한 사업가이며 자선가였고 진정한 미시간사람이었다”고 말했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도 그를 “가장 위대한 사업가, 우리시대의 가장 위대한 미국인이었다”며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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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보스는 1993년 까지 암웨이 회장직을 맡았고 NBA에도 관여해서 올랜도의 부동산 개발업자 윌리엄 듀퐁3세로부터 매직 팀을 1991년 7000만 달러에 매입했다. 이에 따라 올랜도 시와도 깊은 유대를 맺고 있었고 올스타 경기의 결승전에는 빠짐없이 참석하는 등 NBA가족들에게 언제나 대환영을 받았다고 애덤 실버 NBA회장은 말했다.

그는 공화당의 주요 후원자였고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으로부터 1987년 에이즈 퇴치 대통령위원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그는 밴 앤델과 함께 고향 그랜드 래피즈 도심을 개발해 크게 번창시키는데에도 일조했다. 지금도 시내 큰 빌딩들은 두 사람의 이름을 딴 것들이 많다. 1944년~1946년에는 육군항공부대에 복무했다.

아들 딕은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된 벳시 디보스의 남편이다. 유가족으로는 딕과 다른 세 명의 자녀들, 여동생 두명과 여러 명의 손자들이 있다.

【디트로이트 (미 미시간주 ) =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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