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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치니 억” 박종철 사망 은폐 강민창 前치안본부장 숨져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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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0 03:00
2018년 7월 10일 03시 00분
입력
2018-07-10 03:00
2018년 7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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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월 서울대생 박종철 씨 고문치사 사건을 은폐하려다 구속됐던 강민창 전 내무부 치안본부장(현 경찰청장·사진)이 6일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당시 강 전 본부장은 박 씨가 단순 쇼크사했다며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고 언론에 발표했다. 그러나 본보 보도로 진실이 드러나면서 같은 해 6월 민주항쟁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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