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문민정부 첫 과기처장관 김시중씨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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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정부의 첫 과학기술처(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김시중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 명예회장(사진)이 29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과학기술처 장관에 1993년 2월 임명돼 1년 10개월간 재직하면서 굵직한 과학기술 계획들을 수립했다. 다목적 실용위성 개발, 생명공학 육성,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구축, 중소형 원자로 개발 등의 계획이 모두 그의 손을 거쳤다. 퇴임 뒤에는 한국과학기술진흥재단 이사장과 과총 회장, 광주과학기술원 이사장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장남 선길(세이프케미칼 이사), 차남 선욱(고려대 전자공학과 교수), 장녀 선경, 차녀 선우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은 31일 오전 6시. 070-7816-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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