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前 美대사, 보잉 부사장으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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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임기를 마친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44·사진)가 보잉사의 외국 정부 업무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됐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2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그는 외국 정부의 항공기 구매 및 보잉사 해외 투자 관련 업무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리퍼트 전 대사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 국방장관 비서실장,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 등을 거쳐 2014년 10월 역대 최연소(41세)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했다. 한국에서 낳은 아들과 딸에게 각각 세준(2), 세희(1)라는 한국식 중간 이름을 지어 화제가 됐다. 그는 2015년 3월 한 강연회에서 김기종 씨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될 뻔하기도 했지만 그 후에도 흔들림 없이 활발하게 대외 활동에 나섰다.
#마크 리퍼트#마크 리퍼트 보잉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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