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김동구씨 한양대에 10억 기부

동아일보
입력 2018년 3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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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는 김동구 디케이킴코리아재단 이사장(76·사진)이 학교에 발전기금 10억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한양대에 재학 중인 저개발 국가 출신 유학생에게 써 달라”고 학교 측에 당부했다고 한다. 1989년 미국으로 이주한 김 이사장은 현지에서 유통업을 하며 2003년 재단을 설립해 저개발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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