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미래발전위 출범… 위원장에 고삼석씨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20일 03시 00분


코멘트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 논의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을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자문기구로 설치된 ‘방송미래발전위원회’가 19일 출범했다.

방통위는 최근 위원 구성을 마친 방발위가 이날 첫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50·사진)이 위원장을 맡고 방송미디어, 법률, 경영회계 등 3개 분야 전문가 15명이 참여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논의하는 1분과와 편성·제작의 자율성 분야를 다루는 2분과로 나뉜다.

1분과에는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와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전문위원, 정준희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교수, 김명중 호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조소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안승국 법무법인 두레 변호사, 서동규 삼일회계법인 대표, 권영준 한국뉴욕주립대 경영학부 교수가 참여한다. 2분과에는 윤태진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 김연식 경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정상윤 경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배진아 공주대 영상학과 교수와 이강혁 법무법인 백승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위원회는 분과별 토론 등을 거쳐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각 정책과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담은 제안서를 내년 1월경 방통위에 제출할 예정이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방송미래발전위 위원장 고삼석#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