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급 모바일게임 한여름 달군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5월 30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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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을 뜨겁게 달굴 대작 모바일게임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카카오의 ‘음양사 for Kakao’, 넥슨의 ‘다크어벤저3’.(왼쪽부터 시계방향)사진제공 l 엔씨소프트·카카오·넥슨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굴 대작 모바일게임들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카카오의 ‘음양사 for Kakao’, 넥슨의 ‘다크어벤저3’.(왼쪽부터 시계방향)사진제공 l 엔씨소프트·카카오·넥슨
엔씨소프트 ‘리니지M’ 내달 21일 출격
넥슨 3500만 즐긴 ‘다크어벤저’ 최신작
카카오 글로벌 흥행 ‘음양사’ 퍼블리싱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굴 대작 모바일게임들이 쏟아진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내달부터 이름값이 높은 기대작들이 잇달아 시장에 도전장을 낸다.

게임 개발 명가 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M’이 출시일을 확정지은 가운데, 올해 주목할 만한 신작으로 꼽히는 넥슨의 ‘다크어벤저3’와 카카오의 ‘음양사’ 등도 잇달아 국내 서비스에 시동을 건다.

먼저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출시일을 내달 21일로 확정 발표했다. 리니지M은 엔씨소프트가 1998년 서비스를 시작한 PC온라인게임 ‘리니지’를 모바일로 구현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여러 직업의 캐릭터 뿐 아니라, 혈맹과 대규모 사냥, 공성전 등 핵심 요소를 담아냈다. 또 비주얼을 강화하고, 조작체계도 모바일에 최적화했다. 리니지M은 사전예약 400만을 돌파하며 국내 시장에 새로운 신화를 예고했다. 엔씨소프트는 출시일 전에 500만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슨은 올 여름 다크어벤저3 출시를 준비 중이다. 내달 8일 신작 공개행사를 통해 서비스 일정을 발표한다. 다크어벤저3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가 3500만을 넘긴 ‘다크어벤저’, ‘다크어벤저2’를 개발한 불리언게임즈의 차기작이다. 고품질 캐릭터와 배경, 다양한 연출을 통한 몰입감이 특징이다.

또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의 정형화 된 전투에서 벗어나 콘솔에서나 접하던 ‘피니쉬 액션’, ‘몬스터 탑승’, ‘무기 탈취’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전작에서 큰 호평을 받았던 ‘실시간 대전 모드’도 강화했다.

카카오의 ‘음양사 for Kakao’ 도 관심을 모으는 대작이다. 카카오의 직접 퍼블리싱 브랜드 카카오게임 S를 통해 올 여름 출시 예정이다. 앞서 내달 13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자리도 가질 예정이다.

음양사는 넷이즈가 개발한 모바일게임이다. 특히 중국과 대만, 홍콩 시장에서 인기 및 매출 1위를 휩쓸며, 전세계 2억 다운로드를 기록 중인 글로벌 흥행 대작이다.

각종 팬 아트와 코스프레, 캐릭터 상품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고대 동양 세계관을 배경으로 전설적인 귀신을 수집하고 전략 조합을 통해 성장시켜 나가는 모바일 RPG다.

고품질 그래픽과 연극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연출 방식 등이 특징이다. 카카오는 현지화 작업 및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을 연계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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