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보람할렐루야 탁구단’ 창단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9월 27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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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할렐루야 탁구단. 사진제공|보람상조
보람할렐루야 탁구단. 사진제공|보람상조
생활체육 활성화·그룹 이미지 개선 목적
오광헌 감독 선임…선수 총 4명으로 구성


보람상조가 남자실업탁구팀 ‘보람할렐루야 탁구단’을 창단했다.

상조기업인 보람상조가 탁구단을 창단한 것은 사회공헌활동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보람상조는 나눔한방의료봉사단, 14개 지역기관의 어르신 목욕 및 배식봉사, 콩팥사랑캠페인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보람할렐루야 탁구단 창단으로 국내남자탁구실업팀은 11곳(보람할렐루야·삼성생명·미래에셋대우·한국수자원공사·KGC인삼공사·부천시청·서울시청·안산시청·영도구청·제천시청·국군체육부대)으로 늘어났다.

탁구단을 통해 보람상조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 그룹의 사회적 이미지 개선, 생활체육형 스포츠단을 통한 선교활동을 추구한다. 또 재능기부를 통한 국민생활스포츠의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보람할렐루야 초대 사령탑으로는 오광헌(47) 감독이 선임됐다. 오 감독은 2009년 일본여자대표팀 코치에 이어 2013년부터는 일본여자주니어대표팀 감독을 겸임해왔다. 또 2015년에는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일본 미즈노스포츠 멘토지도자상’을 수상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는 일본대표팀 감독으로 참가하는 등 성공가도를 달려왔다. 오 감독은 12월 일본여자대표팀 사령탑 임기가 끝나는 대로 보람할렐루야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팀을 이끈다.

보람할렐루야 선수는 총 4명으로 구성된다. 2014인천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리스트인 이정우(33)는 플레잉코치로 오 감독을 보좌한다. 창단식은 10월 3일 성남체육관에서 열린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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