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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허인회·맹동섭 “KPGA 개막전은 내 차지”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8-04-19 06:29
2018년 4월 19일 06시 29분
입력
2018-04-19 06:27
2018년 4월 19일 06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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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프로미오픈 오늘 시작
-이정환 이형준 등도 주목
제14회 DB생명보험 프로미오픈 포토콜 행사에 참가한 염은호, 맹동섭, 허인회, 이형준(왼쪽부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19일 경기 포천시 대유 몽베르CC(파72)에서 개막하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을 시작으로 2018시즌을 시작한다.
올해 코리안투어는 17개 대회를 치르며 총상금 규모는 141억 원이다. 이번 시즌에는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코리안투어를 지배한 최진호가 유러피언투어에 진출한 뒤 새로운 최강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은 2015년 우승자 허인회와 지난해 타이틀을 차지한 맹동섭에게 관심이 집중된다. 이 대회는 2008년부터 2회 이상 우승자를 허락하지 않으며 해마다 새 얼굴의 챔피언이 등장했다.
국군체육부대 시절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안은 뒤 거수 경례를 했던 허인회는 ”지난해 개인 사정으로 출전을 못해 아쉬웠다. 올해는 코스가 짧아진 홀이 몇 군데 있어 더 공격적으로 쳐야 한다. 최종합계 15언더파 정도를 우승 스코어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맹동섭은 ”지난해 군 제대 후 처음 출전해 우승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동계 훈련도 열심히 한 만큼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뒤 시즌 2승, 3승 이상의 성과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1승씩을 올린 이정환과 이형준도 주목받는다.
2014년 아시아경기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염은호는 코리안투어 데뷔전에 나선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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