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 평정한 이정은, 올림픽CC서 원포인트 레슨 재능기부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7일 0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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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대를 통해 일반인 대상의 원포인트 레슨 재능기부에 나서는 이정은.
한국체대를 통해 일반인 대상의 원포인트 레슨 재능기부에 나서는 이정은.
한국체대(총장 김성조)는 8일 오전 11시 경기 고양 올림픽CC에서 이번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대세로 떠오른 이정은(한국체대) 원포인트 레슨 행사를 개최한다.

2017시즌 KLPGA투어에서 사상 처음으로 6관왕에 오른 이정은은 일반인 10명을 대상으로 국내 필드를 평정한 비법을 전수한다. 레슨 신청은 한국체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김성조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포츠 스타의 골프 노하우도 전수하고 생활체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정은과 함께 유러피언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왕정훈 등 한국체대 골프부 선수들도 참석한다. 박영민 한국체대 교수는 “골프팬들과 호흡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체대는 이정은에 이어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대표 심석희,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등의 원포인트 레슨도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테니스스타 정현이 원포인트 레슨에 나섰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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