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컬링, 노르웨이에 패배…누리꾼 “아쉬워, 동메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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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3월 16일 1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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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중계
사진=SBS 중계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 '오벤저스'가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했다.

백종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세계랭킹 7위)은 16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4강 노르웨이전에서 6-8로 졌다. 한국 대표팀은 17일 오전 9시 35분 캐나다와 3-4위 전을 치르게 됐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1엔드를 후공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노르웨이에게 1점을 허용했다. 이어 2엔드에서는 2점을 얻으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3엔드에서는 3점을 내줬다고 4엔드에서 차재관을 이동하로 교체하며 2점을 획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5, 6엔드는 득점 없이 '블랭크 엔드'로 지나가고 7엔드에서 노르웨이가 2점을 땄다. 이어 한국 대표팀이 8엔드에서 노르웨이의 실수를 업고 2점을 따라잡으며 연장전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마지막 9엔드에서 이동하가 던진 세 번째 스톤이 호그라인을 넘지 못하는 등의 실수가 나왔고, 노르웨이가 2점을 얻으며 아쉽게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를 본 누리꾼들은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합니다"(김****), "잘 했어요! 동메달 잡으러 갑시다 아자"(won****), "경기 떨면서 봤다. 동메달 남았어요. 힘내세요"(sunn****), "아쉬워 아쉬워 우리 선수들 얼마나 아쉬울까. 힘내세요"(올****)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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