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잠실역 급행버스 G1300번 운행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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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4대 투입… 9월 8대로, 출퇴근시간 30분 간격 배차

경기도와 양주시는 23일 오전 5시 양주 덕정역에서 서울 잠실역환승센터를 연결하는 굿모닝 급행버스 G1300번 노선 운행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G1300번은 양주 덕정역을 출발해 옥정지구와 고읍지구, 의정부 민락나들목을 거쳐 구리∼포천고속도로를 타고 잠실역환승센터까지 진입한다. 승객들은 환승센터에서 서울지하철 2·8호선을 이용하거나 다른 서울 시내버스로 쉽게 갈아탈 수 있다.

23일부터는 버스 4대가 투입돼 운행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증차해 9월에는 2층 버스를 포함해 모두 8대가 노선을 오갈 계획이다.

첫차는 양주 덕정역에서 오전 5시에 떠난다. 막차는 종점인 환승센터 기준 오후 11시 반이다. 출퇴근 시간대는 30분 안팎으로 운행하며 이외의 시간에는 이것보다 좀 더 배차간격이 늘어난다. 좌석제로만 운영하며 요금은 현재 광역버스 요금인 2400원이다.

그동안 광역버스는 승객 수요가 있는 정류소만 정차했다. 굿모닝 급행버스는 거점 간 운행을 통해 광역버스 입석률을 낮추고 빠르게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기 위해 2016년 도입됐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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