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하반기 전기자동차 추가 보급”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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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대서 1019대로 늘려

경북도가 하반기에 전기자동차를 추가 보급한다. 추경을 확보해 올해 보급 목표를 600대에서 1019대로 늘렸다.

추가 보급 목표로 잡은 419대 가운데 396대는 민간에 보급할 예정이다. 포항 145대, 구미 96대, 경주 56대, 성주 30대 등을 보급한다. 도는 충전기도 당초 370개에서 606개로 늘려 설치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은 배터리 용량과 주행거리 등 차량 성능에 따라 최대 1200만 원이 지급된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600만 원(울릉군 900만 원)이 추가된다. 신청은 차량 판매 대리점에서 받는다. 보조금 서류와 차량 구매 계약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지자체에서 물량을 확인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차량은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후 2개월 이내에 인수할 수 있다. 이 기간에 차량을 받지 않으면 보조금 대상 선정이 취소되기 때문에 2개월 안에 차량 출고를 받을 수 있는 사람만 신청해야 한다. 시군별 공고문과 접수 현황은 환경부 충전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친환경 자동차 보급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에 중요한 사업”이라며 “추가 예산을 확보해 보급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전기차#전기차 구매 보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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