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축제 28일까지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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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째를 맞는 울산 고래축제가 25∼28일 장생포 일원에서 열린다. ‘고래도 춤추는 장생포’가 주제다. 남구 14개 동 주민이 함께하는 퍼레이드와 고래잡이 나가는 장면 재연, 해상 플라잉보드가 어우러진 수상 퍼포먼스가 개막식을 장식한다.

장생포 옛 마을에서는 추억이 가득한 1970년대 장생포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연극인이 참여해 버스안내양, 불량 학생을 표현하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연출된다. 고래바다여행선을 배경으로 음악과 치맥(치킨과 맥주)을 즐길 수 있는 치맥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JSP(장생포) 레스토랑’은 지역단체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다. 글로벌 JSP에서는 세계여러 곳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포켓몬고 게임처럼 증강현실을 이용한 스탬프투어도 운영된다. 스마트폰으로 ‘내 손 안의 장생포’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백탑공원, 장생포 마을이야기 길을 포함한 9곳에서 고래를 잡아 스탬프를 7개 이상 찍으면 선착순 40명에게 고래축제 기념품을 준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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