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하는 직장인 10명중 6명 “ ‘현질’ 해봤다”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3월 24일 1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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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잡코리아 제공
그래픽=잡코리아 제공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모바일 게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바일 게임을 하고 있는 직장인 중 61%는 게임 때문에 현금 결제를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게임전문 취업포털 게임잡과 함께 남녀 직장인 582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게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74.2%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모바일 게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게임을 하며 현금 결제를 해 본 경험이 있는지’를 묻자 61.8%의 직장인들이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은 모바일 게임 이용에 하루 평균 61분을 사용하고 있으며, 모바일 게임 현금 결제에 사용한 비용은 한 달 평균 4만 6000원이었다.

직장인들이 모바일 게임을 하는 시간대는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에서(43.5%) ▲퇴근 후 휴식시간(33.8%), ▲업무 시간에 틈틈이(15.7%) 순이었다.

직장인들에게 ‘모바일 게임을 하는 이유’를 묻자(복수응답) ‘시간, 장소 구애 없이 간편하게 할 수 있어서’라는 답변이 59.3%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53.5%), ▲친구 직장동료 등 지인들이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하게 돼서(19.7%), 비용부담이 적어서(18.5%)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한편, 잡코리아 조사(복수응답) 결과 직장인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메신저(56.2%) ▲SNS(52.7%) ▲게임(44.7%) 활동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보검색(30.1%) ▲뉴스확인(28.4%) ▲이직 등 구직활동(17.0%) ▲전화통화(16.7%) 순이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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